너른마당 가을걷이
작성자 원감샘
작성일 2014-10-28
조회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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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반 새싹들이 너른마당 농장에서 고구마와 야콘, 땅콩을 수확하고 왔답니다.
실하게 자란 고구마줄기를 걷어내고, 비닐도 걷어내고
땅속을 뒤지니 굵직한 고구마가 고개를 내밉니다.
알알이 영근 땅콩도 뽑아서 열매를 떼어내고
아직 김장철을 아니지만 무공해 햇살에 무럭무럭 자란 무도 하나 읏샤!
배추도 한 포기 영차!
너른 마당에는 관찰거리들도 풍성해요. 아무데나 주저앉으면 바로 과학 교실이죠.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는 가을상추도!
주머니도 풍성, 마음도 풍성, 온몸 가득 햇살도 풍성하게 담아온 행복한 가을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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